대구시, 외국인 근로자 월 평균 임금 281만원 수준

대구 지역 중소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외국인 근로자의 월 평균 임금은 약 281만 원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가 78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외국인 근로자의 기본급은 226만 원, 잔업 수당은 51만 원으로 나타났습니다.

 

외국인력 고용 종합애로 실태조사(중소기업중앙회 대구지역본부]

 

또한, 조사된 업체 중 60.9%는 외국인 근로자의 숙소 비용을 전액 부담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체는 근로자와 회사가 숙소 비용을 나누어 부담하는 방식도 있었습니다.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는 주요 이유로는 내국인 인력 부족이 93.6%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고용 시 어려움으로는 의사소통 문제(42.3%), 잦은 사업장 변경 요구(25.6%), 인건비 부담(20.5%) 등이 언급되었습니다.

외국인력 제도 개선을 위한 주요 과제로는 최저임금 차등 적용(25.9%), 사업장 변경 제한 강화(23.1%), 외국인 근로자 쿼터 확대 및 체류 기간 연장(16.7%) 등이 제시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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