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농대, 최초로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유학생 입학

한국농수산대학교에 최초로 라오스·베트남·캄보디아 유학생이 입학했습니다.

한농대는 실전형 교육과정을 통해 개발도상국의 우수 청년 농업인을 육성하는 ‘개발도상국 청년농 교육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2일 최초로 선발된 개발도상국 유학생 3명의 입교식을 진행했습니다.

이번 외국인 입학생 모집에 앞서 한농대는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이 가장 활발하게 진행 중인 아시아지역 라오스, 캄보디아, 베트남 등 3개 국가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집중 홍보, 총 19명의 지원자 중 3명을 최종 선발했고, 지난달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해 사전 적응 프로그램을 이수했으며, 이달부터 정규 학기에 참여해 이론과 실습교육을 받게 됩니다.

이날 입교식에 참석한 라오스 출신 유학생은 “농기계와 지능형 농장(스마트팜) 교육을 받고 본국에 돌아가면 영농 정착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였습니다.

이번 교육사업을 통해 우리나라 정예 농업인력 양성기관인 한농대가 한국식 농업의 국제적 확산 교두보 역할을 하고 학생들이 국경을 뛰어넘는 교류를 통해 국제적 감각을 높이고 영농어창업 아이디어를 개발하는 기회로 삼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