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은 20일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지역 정착을 돕기 위해 '2024 고성군 외국인 근로자 지역문화체험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지역 전통 사찰과 유명 관광지를 둘러보며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을 목적으로 했습니다. 지역의 중소기업체에서 일하는 30여 명의 외국인 근로자들이 참여해 문수암과 경남고성공룡 엑스포 행사장을 방문하며 지역 문화를 체험했습니다.
베트남 출신의 외국인 근로자 루안은 "한국과 지역 문화를 더 깊이 이해하게 되어 매우 특별한 경험이었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고성군은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에 잘 적응하고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습니다.
강도영 경제기업과장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생활하며 지역의 일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와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고성군은 한국어 기초교육, 산업안전 교육, 외국인 근로자 상담 서비스와 문화체험 행사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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