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외국인 특별 무료 건강검진

충남 논산시는 외국인 계절근로자 729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을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건강검진은 농협 및 농가와 협력하여 진행되며, 입국 후 보건소 방문을 통해 19종의 항목에 대해 검사가 이루어집니다. 검진 항목에는 혈액검사 12종, 소변검사 2종, 특별검사 5종이 포함됩니다.

[출처:논산시]

 

단체 검진의 경우 사전 예약제를 통해 대기 시간 없이 신속하게 진행되며, 농가와 근로자의 편의를 위해 평일과 주말에도 검진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통역사를 활용한 감염병 예방교육과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진드기 기피제도 배부하고 있습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에게 감염병 예방 교육과 건강검진을 강화하여 건강한 근로 환경을 제공하고, 농업 선도 도시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논산시는 또한 몽골, 라오스 등 해외 결연 지자체와 협력하여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농가에 파견하고, 농번기 인력난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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