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돕기 나선 글로컬대학 울산대

[출처:울산대학교]

 

울산대학교(총장 오연천)는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하여 외국인 근로자들의 한국어 능력을 체계적으로 진단하고 교육하기 위한 레벨테스트 시스템을 개발했습니다. 이는 울산 지역 조선업의 회복세에 따른 외국인 근로자 증가와 의사소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조치입니다.

개발된 시스템은 조선산업 현장에서 중요한 안전과 보건 관련 한국어 능력을 진단하며, 기초, 중급, 상급 수준으로 나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또한, MOOC 형태의 패키지형 한국어 교육 커리큘럼도 추가 개발될 예정입니다.

이번 테스트는 HD현대중공업에서 외국인 근로자 34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었으며, 울산대는 향후 지역 대학들과 협력하여 기술, 안전, 보건, 언어, 문화 교육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조지운 울산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국내 최초로 산업체 맞춤형 언어 진단 도구를 개발하고 적용한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외국인 근로자와의 소통과 협력을 강화해 생산성 향상과 안전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울산대는 앞으로도 HD현대중공업과 협력하여 산업 맞춤형 한국어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글로벌 인재를 육성할 계획입니다. 이 프로그램은 조선업뿐 아니라 자동차 제조업, 정유·화학 등 다양한 산업 분야로 확대되어 울산시의 산업체 인력 양성과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울산대 글로컬대학 사업은 5년간 국비 지원과 2025년부터 울산광역시비 지원을 받아 추진될 예정입니다.

 

㈜글로벌네옴은 외국인 유학생과 전문 기능인력을 중개하는 전문기관입니다. 각 국의 전문 유학원, 송출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하여 국내 유수의 대학과 산업현장에 중개 및 유치를 하고 있습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에 자체 교육훈련센터를 운영하고 있어 조선 및 선체블록업, 기자재, 뿌리산업 제조업에 필요한 고숙련 기능인력을 중개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요 업체와의 사전 협의 후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E7 전문 기능인력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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