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의회 "균형 있는 외국인근로자 확대 정책 필요"

[출처:울산시의회]

 

울산시의회는 '인력부족 해소'와 '일자리 잠식' 우려가 공존하는 외국인 근로자 확대 정책의 균형을 강조했습니다. 산업건설위원회 백현조 위원장은 외국인근로자 유치와 정착을 위한 정책간담회를 개최하여, '울산시 외국인근로자 관리 및 지원에 관한 조례'의 정책 방향을 점검하고 효과적인 지원 대책을 논의했습니다.

법무부는 오는 3월부터 '지역 맞춤형 광역형 비자 시범사업'을 시행하여, 지역 산업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비자를 통해 외국인 인력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할 예정입니다.

백현조 위원장은 외국인 전문·기능 인력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도, 기존 근로자들의 일자리 잠식 우려를 경청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간담회에 참석한 외국인근로자 지원 종사자들은 외국인 근로자의 안정적인 근로 환경 조성을 위한 체계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시 관계자는 외국인근로자 지원 정책이 인력난 해소를 넘어 지역사회와 산업계에 긍정적인 효과를 가져오도록 추진 계획을 점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간담회는 울산의 외국인근로자 지원 정책의 발전 방향을 점검하고 민관 협력 기반을 강화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백현조 위원장은 외국인근로자 유치를 위한 정책이 성공적인 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관련 업계와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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