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군, 외국인 계절근로자 위한 한국어 교육 추진

[출처:함양군]

 

실용적인 한국어 교육으로 외국인 계절근로자의 정착 돕는다

함양군이 외국인 주민의 지역사회 적응을 돕기 위해 공공형 계절근로자를 대상으로 한 한국어 교육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고 있습니다. 농업 현장에서 외국인 근로자의 역할이 점점 중요해지는 가운데, 이들의 안정적인 정착과 작업 효율 향상을 위한 함양군의 노력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실생활 중심의 맞춤형 한국어 교육

이번 한국어 교육은 5월 4일부터 함양군 계절근로자지원센터에서 시작되어 매주 일요일 총 20회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단순한 언어 학습을 넘어서 실제 농업 현장과 일상생활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커리큘럼으로 구성된 것이 특징입니다.

교육 내용은 크게 세 가지 영역으로 나뉩니다:

• 농업 현장에서 자주 사용하는 실용 어휘
• 일상생활에 필요한 기본 한국어
• 한국 문화 이해 교육

이러한 맞춤형 교육은 외국인 근로자들이 농업 현장에서 보다 원활한 소통을 할 수 있게 돕고, 한국 생활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줍니다. 실제로 교육에 참여한 외국인 근로자들은 실생활에 밀접한 실용 중심 수업 내용에 높은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종합적인 지원 프로그램으로 안정적 정착 도모

함양군은 한국어 교육을 시작으로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한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계획입니다. 앞으로 진행될 주요 프로그램은 다음과 같습니다:

• 법률 및 질서 교육
• 소방안전 교육
• 한국 문화 탐방

이러한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한국 사회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지역사회에 보다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돕는다는 것이 함양군의 방침입니다.

다문화 사회를 위한 포용 정책

함양군 농축산과 농업지원담당자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우리 지역사회의 소중한 구성원"이라며 "안정적인 생활 기반 마련과 다문화 사회에 걸맞은 포용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지원 사업은 단순히 농업 생산성 향상을 위한 차원을 넘어, 다문화 사회로 빠르게 변화하는 농촌 지역에서 지역 구성원 간의 소통과 화합을 촉진하는 중요한 의미를 갖습니다. 언어 장벽 해소를 통해 외국인 근로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는 함양군의 정책이 타 지자체에도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의견 및 기대효과

이번 함양군의 외국인 계절근로자 지원 사업은 농촌 지역의 인력난 해소와 다문화 사회 통합이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해결하는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특히 언어 장벽 해소는 외국인 근로자들의 작업 효율 향상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과 소속감 형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입니다.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생산성이 향상되고, 상호 문화에 대한 이해와 존중을 바탕으로 한 진정한 다문화 공동체 형성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이러한 지원 프로그램은 농촌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안정적인 식량 생산 체계 구축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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