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뼈해장국에 반한 네팔 청년, 고향에서 한식당 창업 다짐
"한국에서 일하면서 가장 좋아한 건 뼈해장국이었어요. 네팔에서 한국 식당을 열면 잘될 거라 생각합니다."
네팔 카트만두에서 K-푸드 창업 교육을 마친 하스타 라마 씨(34)의 당찬 포부입니다. 한국에서의 근로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에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 그의 이야기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한국산업인력공단-KOICA, 네팔 귀환 노동자 창업 지원 나서
한국산업인력공단(HRDK)과 한국국제협력단(KOICA)이 8월 4일부터 11일까지 네팔 카트만두에서 특별한 교육을 진행했습니다. 바로 **'K-푸드 취·창업 역량강화 특별교육'**입니다.
이번 교육에는 한국에서 근무를 마치고 네팔로 돌아온 귀환 노동자 15명이 참여했습니다. 이들은 8일간의 집중 교육을 통해 한식 조리법부터 창업 노하우까지 체계적으로 배웠습니다.
김밥부터 닭강정까지, 현실적인 한식 메뉴 교육
교육 프로그램의 핵심은 현지에서 구할 수 있는 재료로 만들 수 있는 한식 메뉴에 집중한 점입니다.
주요 교육 메뉴:
- 김밥
- 떡볶이
- 닭강정
- 기타 인기 한식 메뉴들
단순한 조리법 전수에 그치지 않고 원가 계산, 위생 관리, 소규모 점포 운영 전략 등 실질적인 창업 경영 노하우도 함께 제공했습니다.
국내 최고 전문가들의 현지 직접 교육
이번 교육의 품질을 보장한 것은 강사진의 전문성입니다.
- 김희연 교사 (한국조리과학고등학교)
- 하헌수 교사 (경북조리과학고등학교)
국내 조리 분야 대표 교육기관의 전문 교사들이 직접 네팔 현지로 가서 질 높은 조리 기술을 전수했습니다.
지속적인 지원으로 창업 성공률 높인다
교육 수료가 끝이 아닙니다. 공단은 수료생들에게 다음과 같은 지속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 온라인 멘토링 제공
- 창업 자금 지원 연계
- 지속적인 사후 관리
네팔에서도 뜨거운 K-푸드 열풍
카트만두 곳곳에서 K-푸드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습니다. 바산타푸르, 탄갈, 라짐팟 등 주요 상권에는 이미 수십 곳의 한식당이 성업 중입니다.
특히 현지 청년층은 K-드라마와 유튜브를 통해 김밥, 떡볶이 같은 한국 분식에 이미 친숙한 상태입니다. 이러한 현지 수요는 귀환 노동자들의 창업 성공 가능성을 더욱 높여주고 있습니다.
2022년부터 지속되는 체계적인 지원 프로젝트
이번 교육은 **'네팔-한국 귀환노동자 재정착 지원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진행됐습니다. 2022년부터 양 기관이 추진해온 이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은 한국에서 근로를 마친 외국인 근로자들의 안정적인 본국 재정착을 지원하는 것이 목표입니다.
블로그 작가 의견: K-푸드의 글로벌 인기와 체계적인 정부 지원이 만나 귀환 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기회를 제공하는 의미 있는 사업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현지 수요가 이미 검증된 상황에서 전문적인 교육과 지속적인 지원이 결합되면 높은 창업 성공률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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