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근로자 쿼터 최대 허용? 실제 입국 절반도 못 미쳐!
올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쿼터제를 최대한 허용했지만, 실제 입국한 인원은 절반도 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기가 악화되면서 기업들이 외국인 근로자 채용을 주저한 결과입니다.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외국인력 도입 쿼터제 규모는 16만5천 명이지만, 지난달까지 고용허가서 신청 건수는 8만2천622건에 불과했고, 실제 입국한 외국인 근로자는 7만2천456명으로 전체 쿼터의 43.9%에 해당합니다. 입국 근로자들은 제조업(5만7천745명), 농축산업(6천821명), 어업(5천836명), 건설업(1천430명), 서비스업(612명), 광업(12명) 순으로 분포되어 있습니다.정부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자영업 등에서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외국인 쿼터제를 확대했지만, 예상보다 많은 인원이 입국하지 ..
정부, 외국인 포함해 근로자 보호 조치 확대
정부는 다가오는 겨울철 한파에 대비해 근로자 보호를 위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 계획에는 외국인 근로자도 포함되며, 총 3만 개의 취약사업장을 중점 관리할 예정입니다.고용노동부는 '한파 대비 근로자 건강보호 대책'을 수립하고, 내년 3월까지 이를 추진할 것이라고 발표했습니다. 이번 대책은 건설, 청소, 위생 등 야외작업이 많은 업종과 직종을 중심으로 하며, 고령자 등 한랭질환 민감군에 대한 건강관리 지원을 확대하고, 한랭질환 예방 및 민감군 관리를 위한 기술지원 및 지도·점검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특히, 건설근로자와 특수형태근로종사자 외에 청소, 경비, 위생업종에 종사하는 근로자와 외국인 근로자를 보호대상에 포함시킵니다. 이들 근로자가 속한 사업장 3만 개소를 한파 취약사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