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근로자 업종 '지금 적당'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현재 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준이 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더 늘려야 한다'는 25%, '더 줄여야 한다'는 9%였습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제조업, 건설업, 어업, 농축산물업,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서만 가능하지만, 올해 들어 정부는 광업, 임업, 음식점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허용하도록 범위를 확대한 바 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 종사자들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