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 선발
전남 곡성군, 농촌 인력난 해소 위해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 선발전남 곡성군은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농촌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2025년 공공형 외국인 계절근로자 60명을 선발했다고 10일 밝혔습니다.작년에 외국인 계절근로자 30명을 187농가에 지원한 결과, 농가 만족도가 96%로 나타났습니다. 이에 올해는 3월 곡성농협과 옥과농협, 5월 석곡농협에서 5개월간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도입해 농가에 지원할 계획입니다.이번 선발은 라오스 노동부 및 타파받군의 협조를 받아 이루어졌으며, 신청자의 기본 인적 사항, 가족관계, 건강 상태, 농업종사 이력, 기초체력 등을 서류심사와 신체검사를 통해 최종 60명을 선정했습니다. 선발된 근로자들은 입국 전까지 기본 한국어, 농작업, 한국문화 및 식생활 요령, 무단이..
외국인 근로자 업종 '지금 적당'
저출생·고령화로 인한 인력난을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외국인 근로자 활용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외국인 근로자 고용에 대한 국민 여론을 조사한 결과, 현재 수준이 적당하다고 생각하는 국민이 많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머니투데이가 한국갤럽에 의뢰해 전국 18세 이상 남녀 101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1%는 현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 수준이 적당하다고 답했습니다. '더 늘려야 한다'는 25%, '더 줄여야 한다'는 9%였습니다. 현재 외국인 근로자 고용은 제조업, 건설업, 어업, 농축산물업, 서비스업 등 일부 업종에서만 가능하지만, 올해 들어 정부는 광업, 임업, 음식점업에서도 외국인 근로자 고용을 허용하도록 범위를 확대한 바 있습니다. 직업별로는 사무·관리 종사자들이 ..
지방 중소기업과 외국인 유학생 연계 필요!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해 생산인구가 줄어들면서, 외국인 인력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유학생들이 졸업 후 한국에서 취업하고 정착할 수 있도록 유도하는 정책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습니다. 한국무역협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 체류 외국인은 250만 명을 넘었으며, 외국인 취업자는 92만 명에 달했습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외국인 취업자는 비숙련 근로자로, 전문인력의 취업은 정체되어 있는 상태입니다.통계에 따르면, 국내 외국인 취업자 중 비전문취업(E-9), 방문취업(H-2), 재외동포(F-4) 등 비전문 분야의 비율이 높습니다. 이들 비전문취업자는 제조업, 건설업, 농업, 어업 등 제한된 분야에서 일하고 있습니다.반면, 외국인 전문인력은 2022년까지 약 4만 명 수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