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해양산업단지,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

 

[출처:속초시청]

 

속초해양산업단지에서 근무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운영된 ‘외국인 근로자 한국어 교육프로그램’ 수료식이 12월 5일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 세미나실에서 개최되었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5월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지역학습관으로 지정된 속초해양산업단지지원센터에서 운영되었으며,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를 수료하면 체류 자격 및 국적 취득 시 가점을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9명의 수강생이 참여해 주 2회씩 총 100시간의 교육을 이수하고, 필기·구술시험의 1단계 테스트에서 평균 80점 이상의 높은 점수를 취득했습니다.

어려운 환경에서도 중도에 포기하지 않고 이수한 수강생들은 지역 사회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는 큰 성과를 거두었으며, 법무부 사회 통합프로그램 중 민간단체의 자체 운영계획을 통해 지역학습관으로 인정받은 최초의 사례로 큰 의미를 갖습니다.

이병선 속초시장은 “내년에도 사회통합프로그램 0~2단계 수업을 운영할 예정이며, 속초해양산업단지뿐만 아니라 속초시 내에서 근무하는 E9 외국인 근로자들도 한국어 교육을 받을 수 있는 프로그램을 계획 중”이라고 전하며, 외국인 근로자의 원활한 적응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고민하고 발굴하여 지역 경기 활성화를 이루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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