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외국인 유학생 대상 제5회 한국어 스피치 대회 개최

 

[출처:성균관대]

 

성균관대학교가 최근 외국인 유학생들을 위한 제5회 한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하여 장학금을 수여했습니다. 이번 대회는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이 주최했으며, 글로벌 한국학의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유학생들의 한국어 능력 향상을 목표로 삼았습니다.

대회는 온·오프라인 혼합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17개 학과의 유학생들이 참여했습니다. 본선에는 중국, 일본, 카자흐스탄, 몽골, 타지키스탄 등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16명이 진출하였으며, 이들은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을 놓고 5분 동안 스피치를 진행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 대상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에 재학 중인 중국 유학생 이진명에게 돌아갔습니다. 대상, 최우수상,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등록금 감면 혜택이 제공되며, 본선 진출자 전원에게는 300여만 원의 장학금이 수여될 예정입니다.

참가 학생 중 한 명은 대회를 준비하면서 한국어에 대한 자신감을 얻었고, 다른 참가자들의 발표를 들으며 한국학에 흥미를 가지게 되었다고 밝혔습니다. 김경호 성균관대학교 동아시아학술원장은 다음 대회가 기다려질 정도로 참가자들의 뛰어난 실력에 감탄했다고 전했습니다. 성균관대학교는 2020년부터 교내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한국어 스피치 대회를 개최해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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