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 에피소드 1(왜? 면접은 어려운가?)

오늘은 면접 얘기를 해볼까 합니다.

여러분들도 살아가면서 한 번 이상 면접 본 경험이 있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늘 면접은 긴장되고 어렵게만 느껴집니다.

왜? 도대체 왜? 그럴까요?

 

 

제가 생각하는 이유는 아주 심플합니다.

채용직무의 업무경험과 역량 부족, 그리고 명확하지 않은 지원동기가 문제입니다.

 

"우리 회사에 지원한 동기는 무엇인가요? 이렇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 면접자들은 "네~귀사의 비전, 사업전략, 아이템이 매력적이고, 또한, 막연하게 대기업, 글로벌 기업에서 역량을 향상시키고 싶다, 원거리출퇴근, 가족돌봄, 건강 등의 개인사유" 등의 횡설수설 동문서답을 할 것이다.

 

제발! 이런 종류의 답변은 피하자. 그리고 준비가 안되었다면 면접을 보지말자!

 

면접관들은 당신들에게 회사의 비전과 핵심가치를 요구하지 않는다. 사실 그들도 잘 모른다.ㅋㅋㅋ

 

특히, 경력직들은 채용 직무를 수행하면서 업무성과와 실적, 그리고 어떻게 문제를 해결했고, 그 결과는 조직에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가 궁금한 것이다. 이런 것들을 준비하면 면접은 아주 쉽다.

 

그래서 면접을 이렇게 준비해보자.

 

1. 구체적으로 지원동기를 작성하라!

 - 채용직무의 내용을 파악하고 "OO직무의 OO체계를 수립해서 귀사의 OO부분에 있어서 기여하고 싶다"라고 간결하면서 구체적으로 지원동기를 밝히자!

2. 그리고 지원동기를 뒷받침하는 근거를 준비하라!

 - 여러분들의 비장의 무기, 초필살기를 4개 이내에서 준비하자!

 - 예시) 직무조사를 실시해서 직무분류체계를 수립했고, 각 직무 포지션별로 프로파일(기술서/명세서)을 만들어 채용에서 평가, 전환배치, 교육훈련 등에 활용하였고, 아울러 역량모델링을 통해서 각 직군,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도출해서 역량평가, 역량기반의 교육체계를 수립한 성과가 있다. "명확하게 구체적으로 여러분들의 직무수행 성과, 업적, 필살기를 기술해주세요"

3. 위와 같이 준비가 되어있다면 면접관들은 여러분들의 비장의 무기 "초필살기" 범위내에서 질문을 할수 밖에 없습니다.

 

필자는 14년 동안 400회 이상 면접을 경험했다.

최종 합격한 회사는 총 50개 회사, 그중에 4개의 회사를 다녔다.

 

그리고 역량, 행동기반 관련한 면접 꿀팁은 다음 편에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